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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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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김장나눔 축제

2016-01-19

비상교육의 겨울 행사인 김장 나눔 축제! 12월 중순, 서울 구로구청에서 2015년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김장 나눔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오며 이제는 비상교육의 전통 행사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비상교육 임직원과 가족, 수박씨닷컴의 중학생 봉사단, 그리고 구로구청 및 복지관 직원들까지...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던 김장 축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 어서 와요, 김장 축제는 처음이죠?

오전 9시 30분. 삼삼오오 도착한 전사들은 김치를 더욱 위생적이고 맛깔나게 만들 수 있도록 각자 “무적의 아이템”을 장착했습니다. 위생모, 마스크, 덧신, 면장갑, 고무장갑, 그리고 비상교육만의 푸른 앞치마까지! 눈만 빼꼼히 드러낸 이 든든한 패션은 건강한 김장 축제를 기원하는 하나된 마음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평소 김장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기쁘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절임 배추와 양념이 미리 준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표 김치에 자신이 없으신 남자분들은 김장재료 운반팀에 합류하여 열심히 일손을 거들어 주셨습니다.

 

 

 

 

#2 ‘함께’ 있어 더욱 즐거운 ‘나눔’

매운 양념 냄새가 가득한 김장 축제에 달달한 사연을 가진 참석자들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결혼기념일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하여 참석한 부부, 세 자녀와 아내까지 다섯이 함께한 일가족, 그 밖에도 자녀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던 딸바보 아빠들까지, 뜻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3 특급 새참이라고 전해라~

밋밋했던 배추가 빨간 색으로 거의 물들어갈 무렵, 허기진 배를 달래줄 새참이 도착했습니다.

세시간 넘게 묵묵히 일하던 봉사단원들이 마스크를 잠시 벗고 맛있는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축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김장축제를 통해 총 5,000kg의 김치, 무려 500박스의 정성이 완성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나눠 담은 김치는 구로지역의 소년소녀 가장들과 결식아동, 독거 노인 분들께 각각 전달될 예정인데요. 축제에 필요한 비용은 비상교육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되었기에 나눔의 가치가 더욱 큰 행사였습니다.
 

 

 

비상교육은 조직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미소로 버무려낸 이 김치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의 메시지로 전해질 것을 믿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온기를 잃는 가정이 없도록, 앞으로도 비상교육은 따뜻한 식탁을 채워줄 나눔의 역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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