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연계된 진로를 찾아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였는데 당첨이 되어 얼마나 들떴었는지 모릅니다. 특히, 우리 세대가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전도유망한 직업을 장래 희망으로 잘 정하라고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랩 잘 하는 성우“라는 희망을 쓴 아이를 보니 특히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해보고 싶고 아직 앞으로 겪어볼 것들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어른인 우리가 ”괜찮아, 그거 멋진걸? “이라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명함을 받았을 때, 아이들은 기뻐하며 서로의 것을 교환하며 ”너의 꿈 멋지다“라고 서로에게 칭찬을 연발합니다. 이런 소중하고 행복한 기회를 준 비바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덩달아 저도 제 명함을 함께 파면서 저의 미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답니다. 백세시대에 아이들과 함께 꿈을 꾸는 교사! 당연한데 그걸 잊고 있었네요. 앞으로도 쭉 아이들과 꿈을 꾸며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나날들이기를 바랍니다.